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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금산 정상에서 만나는 힐링 사찰, 보리암 완벽 가이드

by 밤에뜨는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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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남해 여행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남해의 상징 같은 사찰,
보리암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 속에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
그리고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기도 명소로도 유명한 바로 그곳!
남해 보리암입니다.


📜 보리암, 어떤 곳인가요?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원효대사께서 금산 정상에서 기도하시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셨고,
그 인연으로 이곳에 암자를 세웠다고 해요.

조선 초,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조선의 태조가 되었다는 유명한 전설도 남아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소원성취를 위해 찾고 있습니다.


🌿 보리암의 매력 포인트

1️⃣ 천혜의 절경 속 사찰

보리암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사찰 자체도 아름답지만,
그 주변의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기 때문이에요.

사찰은 해발 약 630m 금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바다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여수, 사천, 거제까지 시야가 닿아요.

아침 일찍 올라가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해질 무렵엔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인생 일출 명소’로 꼽고 있습니다.


2️⃣ 깊은 역사와 전설

이곳은 단순한 산사 그 이상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조 이성계의 백일기도터로도 유명해요.
실제로 보리암 경내에는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남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쌍홍문이라는 자연석 터널도 유명해요.
두 바위가 자연스럽게 맞닿아 생긴
독특한 구조물로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같은 곳이랍니다.


3️⃣ 사찰 내부 명소

보리암 경내를 둘러보면
작지만 아담한 대웅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
그리고 바다를 향해 서 있는
웅장한 해수관음보살상을 만날 수 있어요.

해수관음상은 1970년에 세워졌으며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중생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는 상징으로
많은 이들이 이 앞에서 소원을 빌고 가죠.


🚶‍♀️ 보리암 올라가는 방법

🚗 차량 이용

사실 금산 정상까지 바로 차량 이동은 불가능해요.
아래 두 곳에 주차 후
셔틀버스 또는 도보로 올라가야 합니다.

  • 복곡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제1,2주차장)
    → 주차 후 셔틀버스 이용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 있음)
  • 금산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자가용 진입 가능, 주차 후 도보 이동

셔틀버스에서 하차 후
정상까지는 약 15~20분 정도 경사로와 계단을 걸어야 해요.
운동화나 등산화를 꼭 신으시는 게 좋아요.


⏰ 운영 시간 및 입장료

  • 📍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운영 시간: 오전 5시~오후 7시 (계절별로 상이)
  • 💰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군인 800원 / 어린이 500원
  • 🚗 주차료: 별도 (주차장 이용 요금 있음)
  • ☎️ 문의: 055-862-6500
  • 🌐 홈페이지: www.boriam.or.kr

🍀 방문 시 유의사항

  • 🧢 편한 복장, 운동화 필수
    계단과 경사로가 많아요.
  • ☀️ 기상 확인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이라
    일출을 보시려면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 🚫 사찰 내 소음 금지, 음식물 반입 제한
    불교 문화재 보호를 위해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 보리암 + 남해 여행 코스 추천

보리암 하나만 보기엔 아쉽죠?
인근에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으니
1일 코스로 엮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 상주은모래비치

부드러운 은빛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
보리암에서 10분 거리라
일출 보고 내려와서 산책하기 딱 좋아요.

📍 남해 독일마을

독일 교포들이 정착한 마을로
이국적인 건물과 남해 바다 뷰가 어우러진 포토존 명소.

📍 섬이정원

다랭이 논을 개조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남해의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이에요.


✨ 마무리하며

남해 보리암은 단순한 사찰을 넘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남해 최고의 힐링 명소예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지만
일출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랍니다.

깊은 기도와 소원의 장소,
탁 트인 바다 풍경,
아름다운 숲길까지.

남해를 여행하신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자신 있게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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