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진짜 가봐야 해요. 무조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 만족했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바로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국립공원이에요🍂
이곳은 단풍 구경, 등산, 폭포 감상, 자연 사진, 맛집 탐방까지
한 번에 다 가능한 올인원 여행지랍니다.
솔직히, 서울 근교 명소보다 훨씬 더 ‘진짜 자연’이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그런 곳이에요✨
🌳 입구부터 다른 분위기, 설렘 폭발
주왕산 입구에 도착하면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단풍나무들이 제일 먼저 반겨줘요🍁
벌써부터 공기부터 다르고요!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길 양옆으로 쭉쭉 뻗은 나무들이
예쁘게 물들어 있어서
카메라 셔터 누를 일이 한가득! 📸
특히 가을엔 주황빛, 붉은빛 단풍이
정말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요.
저는 거의 200장 찍었어요. 찐으로요😂
🥾 초보도 OK! 산책하듯 걷는 등산로
주왕산 하면 ‘등산’ 이미지 강하잖아요?
근데 여기, 생각보다 진입 장벽 낮아요👍
왕복 3~4시간이면 완주 가능한 데다
계곡 따라 걷는 평지 위주의 코스도 있어요.
저 같은 운동 약골도
진짜 편하게, 심지어 기분 좋게 걸었어요ㅎㅎ
계곡 옆으로 걷는 ‘주왕계곡 탐방로’는
그늘 많고, 물 흐르는 소리 들리니까
그냥 걸을 때마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 폭포가 3개나! 영화 세트장 느낌
여기 폭포 명소인 거 알고 계셨나요?
주왕산엔 이름도 예쁜 제1, 제2, 제3 폭포가 있는데요,
첫 번째 폭포는 꽤 웅장하고 물살도 시원하게 쏟아져요!
두 번째는 바위 사이에 숨어 있는데
그림처럼 예쁜 ‘숨겨진 폭포’ 느낌이고요,
세 번째 폭포는
작지만 옆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아요💧
폭포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진짜 “보너스 스테이지” 하나씩 얻는 느낌이에요😎
📸 인생샷이 아니라 그냥 ‘화보’예요
가을 주왕산은 카메라 들고 걷는 이유가 분명해요.
어디서 찍어도 색감 예쁘고,
나무 사이로 햇빛 비치는 그림자,
돌길과 계곡의 조화까지 완벽해요.
특히 주왕산의 단풍은
너무 원색이 아니라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라
피부톤도 예쁘게 살려줘요✨
혼자 찍든, 친구랑 찍든, 커플 사진이든
SNS용 사진 걱정 1도 없는 곳이에요📷
🍽 청송 맛집은 그냥 다 맛있어요
등산하고 나면
무조건 밥이 땡기잖아요?
주왕산 앞마당에는 맛집이 진짜 많아요.
그중 청송 사과를 곁들인 산채비빔밥
진짜 강추해요🍎
또, 청국장, 도토리묵, 산채전 같은
향토 음식들도 1인분 주문 가능해서 혼자 와도 문제 없고요,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식사 후엔 근처 사과 과수원에서
청송 사과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어줘야 진짜 코스예요ㅎㅎ
🐾 강아지랑 산책? 가능해요!
여기, 반려동물과도 동행 가능해요🐶
산책로 구간만 리드줄 착용하고
배변 매너만 지키면 문제 없어요!
저는 친구 강아지랑 같이 갔는데
걷는 내내 애도 신났고, 저희도 더 즐거웠어요💛
산 중턱까지는 데크도 잘 되어 있어서
작은 강아지도 어렵지 않게 올라가요.
펫프렌들리한 여행지 찾으신다면
여기 진짜 추천이에요✨
🗺️ 방문 전 꿀팁 요약정리!
- 🏞 주소: 경북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9-7
- 🕰 운영시간: 연중무휴, 오전 8시~오후 6시 (계절 따라 약간 다름)
- 💵 입장료: 무료!
- 🚗 주차: 입구에 대형 공영주차장 있음 (유료지만 저렴해요)
- 🚻 화장실: 곳곳에 깨끗한 화장실 있어요
- 🥾 준비물: 운동화, 물, 간단한 간식, 카메라, 여유로운 마음
🌄 주왕산은 단풍 보러 가는 게 아니에요.
마음 쉬러 가는 곳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안한 코스,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까지
빠짐없이 다 갖춘 곳, 진짜 흔치 않아요.
주왕산은 단풍 시즌만 가기 아까운 곳이에요.
봄이면 꽃길, 여름이면 계곡, 겨울이면 설경까지!
사계절 다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그리고 무조건 걷고 보는 여행보다
마음이 쉬는 여행이 필요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땐, 주왕산국립공원이에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고요한 산속에서 나와 대화하는 그 시간,
그게 진짜 힐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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